태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고위기청소년 정서지원사업 실시해
최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자살을 고민하거나 자해를 시도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부터 자살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자살적 자해 문제 역시 사회적으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이에 태안청년회의소(법인장 문형웅)에서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유경)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상담, 교육,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대상자는 만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과 보호자이고, 대면상담이나 전화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의 정서 회복을 위해 자살·자해 문제를 다루는 ‘집중심리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살·자해 위험성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5인의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관리팀이 청소년이 당면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원 연계, 개인상담 등 청소년의 개인별 상황에 맞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경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정신건강 문제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신속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사업’도 운영되고 있다. 인근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과 협력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가 어려운 청소년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집중심리클리닉 사례 관리 중인 한 청소년은 “상담을 받으면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예전보다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병원 연계 이후에도 청소년의 회복 경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상담이나 자원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여 청소년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전화1388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태안군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원에 관하여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6년 설립되었으며 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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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leeguy3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