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현장을 직접 겪은 방문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무읍민, 읍사무소, 각급 기관·단체, 마을 이장단, 공무원" 등이 총출동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계도를 넘어 ‘근절’을 목표로 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문제는 식당과 상가뿐만 아니라 인근 펜션과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입소 시즌마다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고, 사전 안내와 다른 요금 요구 등으로 방문객들의 체감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 방문객은 인터뷰에서
“입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묵었는데 평소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요구받았다”며
“이 정도면 환영이 아니라 이용당하는 기분이다.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호객행위뿐 아니라 숙박업소까지 바가지요금이 퍼져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전체 이미지가 망가지고 있는데도 일부 업주들의 인식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바가지요금 근절”, “정직한 상거래 확립” 등의 문구를 내걸고 거리 행진을 이어가며,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연무읍 관계자는
“군 장병과 가족들이 처음 마주하는 지역이 바로 연무읍”이라며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특히 숙박업소까지 포함한 불공정 행위는 반드시 근절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가·식당·펜션 등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사회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시 찾고 싶은 연무읍’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시사일보
사회부 이 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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